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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또 급등↑머스크 CEO 초대형 전기차 배티리 공장 건설,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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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또 급등↑머스크 CEO 초대형 전기차 배티리 공장 건설, 니콜라↓

뉴욕증시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 마감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 마감시세
[뉴욕증시] 테슬라 또 급등 테슬라 급락 전기차 배터리 희비쌍곡선 다우지수 3만 붕괴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또 급등했다.
반면 니콜라는 급락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종목에 희비쌍곡선이 교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우지수는 3만선이 붕괴됐다.

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574 달러로 마감했다. 올 들어 상승률이 무려 560% 를 넘어섰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다.

뉴욕증시 테슬라 마감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테슬라 마감 시세

테슬라는 또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보고했다. 12월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다. 12월 21일부터 적용되는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에 따라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운용사들은 테슬라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 상스에 힘입어 머스크 CEO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 1위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다. 그의 자산은 1820억달러(약 202조원)에 달한다. 3위는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4위는 베르나르 아르노 디오르 회장, 5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다. 이들 5명의 자산을 모두 합하면 4810억달러(약 535조원)에 이른다. 우리나라 1년 예산을 훌쩍 넘는 규모다.

사기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의 주가는 급락했다.

26일 아침에 끝난 뉴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77포인트(0.58%) 하락한 29,872.47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57.62포인트(0.48%) 상승한 12,094.40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 명 늘어난 77만8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최근 2주 연속 증가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3만3천 명보다 많았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등으로 고용시장이 다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연방준비제도(Fed) 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뉴욕증시에 별다른 변화의 시그널을 주지않았다. 연준 위원들은 채권 매입 정책 가이던스의 변화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 공개 이후 다우지수는 더 떨어졌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1.8% 하락한 21.25를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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