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글로벌 하이테크기업에 디지털과세를 둘러싸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새로운 국제과세 규칙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약 140개국이 지난달 협의를 2021년 중반까지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프랑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2500만 유로 이상, 전세계에서 7억5000만유로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기업에 대해 디지털과세를 적용한다. 세율은 국내 디지털서비스로부터 얻는 수익의 3%로 정했다.
페이스북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납세통보를 받았다면서 사업을 벌이는 지역의 모든 세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마존도 프랑스정부로부터 통지를 받았으며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