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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유동성 확대·바이든 정부 영향, 달러 3개월 최저치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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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유동성 확대·바이든 정부 영향, 달러 3개월 최저치 접근

미국의 유동성 확대 등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유동성 확대 등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의 풍부한 유동성 확대와 조 바이든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달러화의 가치가 3개월 최저치 수준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25일 달러화 하락은 시장이 기대했던 만큼의 경제 지표가 나오지 않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23% 내린 92.02에 거래됐다. 정규장에서는 한때 지난 9월 1일 이후 최저치인 91.92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달러 대비 주요국 화폐 가치는 유로/달러 환율은 0.17% 상승한 1.1914달러에 거래됐으며, 달러/엔 환율은 0.02% 오른 104.46엔으로 보합수준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0.27% 내린 1.107원에 거래됐다.

달러화 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개발 가능성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내정 등으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