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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눈길…지역사회 이웃 지원, 도농교류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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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눈길…지역사회 이웃 지원, 도농교류 등 확대

꾸준한 관심과 지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코로나19확산에 비대면후원 동참

한국거래소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로나19 감염증이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우리 주변에 고통 받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린이, 노인과 지역으로 농촌지역이 예년에 비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면서 더욱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국거래소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거래소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을 ‘KRX 사회공헌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 부산 소재 사회복지기관 총 6곳에서 독거노인 건강식품 후원, 시설환경 개선, 난방용품 전달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어느 때보다 복지단체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후원방식을 임직원봉사활동에서 비대면후원으로 변경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복지단체 별 필요에 맞는 맞춤형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11일에 부산 서구, 남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놀이터 2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부산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청, 어린이재단과 함께 협력하여 개보수가 필요한 부산 서구, 남구 지역 노후 놀이터 2개소에 대해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이다.

거래소는 지난 2018년부터 ‘KRX 통통꿈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부산 지역 총 6개 놀이터를 아동친화•친환경 소재 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부산지역 17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과 생활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아동들의 즐거운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등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사업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10일에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부산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산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00명에게 건강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기관의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되면서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부산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400명에게 영양식감자탕과 1주일분 밑반찬도시락, 코로나19감염예방물품(마스크와 제균티슈)을 각 가정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취약계층 대상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부산용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 냉장고 등 기자재를 함께 후원해 코로나19 이후 이용자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달 7일에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거래소는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후원을 통해 노인의 상대적 박탈감, 소외, 상실감, 자살, 우울증 등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노인상담사 양성을 돕고, 건강교육 및 심리상담 등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노인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는 한국거래소와 영등포구청이 협력해 2011년 5월 설립됐으며, 거래소는 설립 이후 매년 사업비를 후원하여 독거노인 영양제와 선식 제공, 연간 200명의 노인상담사 양성교육 지원, 행복여행 및 활동발표회 개최 지원 등 영등포구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후원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달 8일 1사1촌 결연마을인 경남 함양군 죽곡마을을 방문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 지원했다.

거래소는 이번 여름 유례없는 비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한 쌀(20kg) 112포를 구매하여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보호생활시설인 그룹홈 14개소에 후원했다. 거래소는 경남 함양군 죽곡마을과 2008년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농번기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농산물구입과 마을 인프라개선 등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12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상반기 중 전국 취약계층 아동 1450명과 한부모가정 등에 마스크, 손세정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졸업식•입학식 취소로 꽃 소비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을 구매했다.

원활한 온라인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한부모가정 아동 100명에게 PC를 후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채남기 거래소 이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며, “각계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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