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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터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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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터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

24~25일 이틀간 서울 종로 세중타워 화상상담장서 진행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24일, 25일 이틀간 서울 종로 세중타워 화상상담장에서 '2020년 제2회 한-터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24일, 25일 이틀간 서울 종로 세중타워 화상상담장에서 '2020년 제2회 한-터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과 터키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7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노비즈협회는 24일, 25일 이틀간 서울 종로 세중타워 화상상담장에서 '2020년 제2회 한-터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중소기업 14개사와 터키의 40여개사가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교류한 주요 내용은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이다.

최근 터키 정부는 사이버보안 강화, 사물 인터넷에 기반한 연결성 강화, 스마트팩토리 확대를 3대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면서 이와 관련한 공급가능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에 참석한 이인 이엘티센서 대표는 "현지에 최적화 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장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현지 파트너를 찾고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뿐 아니라 중동까지 동반 진출이 가능한 매우 중요한 국가로,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가 본궤도로 재진입하면 새로운 협력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협회는 현지 정부 연계로 중소기업을 위한 진출 지원방안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기술을 매개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20여개 국내기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대표하는 핵심국가에 파견돼 현지기업간 기술을 매개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