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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조니 뎁 도중하차 ‘신비한 동물사전 3’ 그린델왈드 역에 매즈 미켈슨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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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조니 뎁 도중하차 ‘신비한 동물사전 3’ 그린델왈드 역에 매즈 미켈슨 캐스팅

조니 뎁이 하차한 ‘신비한 동물사전3’ 그린델왈드 역에 캐스팅된 매즈 미켈슨.이미지 확대보기
조니 뎁이 하차한 ‘신비한 동물사전3’ 그린델왈드 역에 캐스팅된 매즈 미켈슨.

워너 브라더스가 신작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3편에서 중도 하차한 조니 뎁 대신 매즈 미켈슨이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에 정식으로 개스팅 됐다고 현지시각 25일 공식 발표했다.

조니는 몇 주 전에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과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이번 작품에서 사실상 잘렸다. 그로부터 불과 며칠 뒤 매즈가 새로운 그린델왈드역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즈 본인은 지난주 뉴스사이트 ‘IGN’으로부터 이 건에 대해서 질문을 받자 “여러분과 같으며, 나도 신문에서 본 것밖에 모릅니다. 그러니까 (오퍼의) 전화를 기다리는 중입니다”라고 시치미를 떼고 있었지만, 역시 교섭 중이었던 것 같다는 후문이다.

조니 팬들은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 더이상 후속편은 보지 않을 테니까” “큰 실수다”라고 워너를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좋은 선택” “조니의 팬이여, 받아들여라”라며 매즈를 인정하는 소리도.

미국 영화 전문매체 ‘Deadline’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패소한 조니 측은 항소를 제기했지만 기각됐고 ‘더 선’지에 62만8000 파운드(약 9억2,808만 원)의 소송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