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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트디즈니, 코로나 2차 유행에 테마파크 직원 3만 20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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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트디즈니, 코로나 2차 유행에 테마파크 직원 3만 2000명 해고

월트디즈니는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3만 2000명의 테마파크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월트디즈니는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3만 2000명의 테마파크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월트디즈니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테마파크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9월 발표한 2만 8000명보다 크게 늘어난 약 3만 2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트디즈니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해고는 2021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대변인은 최근의 수치에는 앞서 발표된 2만 8000명의 정리해고가 포함되어 있다고 확인했다.
이달 초, 디즈니는 언제 공원의 재개를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테마파크에서 노동자들을 추가 해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의 테마파크와 미국 이외 국가의 테마파크는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진단 및 마스크 사용 준수 등의 규정을 시행하며 재개장했다.

파리 디즈니랜드는 지난 달 말 프랑스가 코로나 2차 유행에 대응해 새로이 폐쇄 조치를 취하면서 다시 문을 닫았다.

상하이, 홍콩, 도쿄에 있는 디즈니 테마파크는 현재 개장 중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