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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속도로 휴게서도 네이버 ‘스마트 주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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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속도로 휴게서도 네이버 ‘스마트 주문’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네이버를 이용한 비대면 음식 주문이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언택트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화상 회의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개 소에 네이버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스마트 주문’을 도입시키고 내년 말까지는 150개 소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스마트 주문’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스마트 주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고, 특히 사용자와 이용자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스마트 주문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배 늘었다.

박성일 네이버 스마트 주문 리더는 “스마트주문이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SME(중소상공인) 등 다양한 사업자의 생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