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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홈카페 인기에 관련 가전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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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홈카페 인기에 관련 가전 판매 증가"

커피메이커 13%, 토스터기 17%, 정수기 8%, 에어프라이어 27%, 전자레인지 6% 판매 성장

'홈카페족'이 늘면서 관련 가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이미지 확대보기
'홈카페족'이 늘면서 관련 가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올해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련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커피메이커는 13%, 믹서기는 12%, 토스터기는 17%, 정수기는 8%, 에어프라이어는 27%, 전자레인지는 6%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기오븐은 1% 판매 성장에 그쳤으나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증가하며 3개월간(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온라인 강의와 재택 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카페 대신 집에 머무르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가전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고객들이 늘며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등의 가전이 호조를 보였다.

차형조 전자랜드 MD는 "올해는 송년 모임이나 행사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도 집에서 다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전들을 구비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