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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내년 1월 입주 '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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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내년 1월 입주 '부푼 꿈'

대림산업 개발·시공·운영 원스톱 수행...49층 아파트 2개동, 33층 업무·문화·판매시설 구성
내부창 중간 프레임 없고 270도 파노라마뷰 '조망권 극대화'...잔여3가구 분양에 26만명 몰려

내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성수동의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노란 원 부분)의 야간 조감도.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성수동의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노란 원 부분)의 야간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함께누릴 수 있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내년 입주를앞두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직접 사업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한 디벨로퍼 사업이다. 지난 2005년 부지를 매입한 뒤 약 15년 만에 서울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탈바꿈하며 안착에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49층 규모 주거시설 2개동과33층 규모 업무시설, 문화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 화제가 됐던 한강과 서울숲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한강 전망을 담은 한 장의 사진도 다름아닌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대림산업이 촬영한 것이었다.

1980년대까지 경마장이 있던 뚝섬 일대가 서울숲으로 조성되면서 경마장은 과천으로 옮기고 해당 부지의 일부가 서울숲으로, 지하철과 가까운 땅은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민간에 매각됐다.

대림산업은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구역의 3구역을 낙찰받아 최고급 주상복합단지를 계획해여 분양을 실시했다. 그러나, 2008년 미국발 국제금융위기 발발에 따른 경기 침체로대림산업은 분양을 취소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한 다양한 평면 도입, 한강과 서울숲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 등을적용해 2017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라는 새 이름으로 분양을 진행했다.

분양 당시 3.3m²당 4750만원으로 서울 최고 분양가를 갈아치웠고, 청약 경쟁률도 2.89대 1을기록하며 빠른 시간에 대부분 계약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5월 잔여 3가구분양에서는 총 26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남기며 화제가 됐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모든가구에서 서울숲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층별 가구수를 3가구(9층이하 4가구)로 조합한 T자형태로 배치했다.

가구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 프레임과 광폭 크기로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도 적용돼 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3.3m 높이로 설계해 풍부한개방감과 일조량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저층부에는 오픈형 그린 발코니를 적용해 서울숲을 더욱 가까이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주거동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되며, 업무·문화·판매 시설도 내년 상반기 중 입주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