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7일 올 들어 9월말 수익률이 4.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 주식 8.47%, 해외 주식 3.28%, 국내 채권 2.69%, 해외 채권 6.01%, 대체 투자 3.94%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측은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용으로 수익률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승률은 올 들어 지난 20일 현재 16.2%나 올랐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대표 증시의 지수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2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국민연금이 올린 수익률은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서는 10%포인트 넘게 낮은 수준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