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418억4700만원, 영업이익 122억6700만원, 당기순이익 105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9% 소폭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6.2% 증가했다.
태웅로직스 측은 매출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신규 사업 및 물류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타 물류기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는 외형 성장과 질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M&A 통한 인수기업 체질 개선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물류 사업 확대 ▲고부가가치 운송사업 및 특수 운송 영역 진출 확대 등 세 가지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 4월 고부가가치 사업인 액상화물 운송용 ISO 탱크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하여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국내 물류업체와의 M&A 추진 및 해외법인 신규설립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지엘에스코리아와 세중종합물류 등을 인수했고, 6월에는 카자흐스탄 법인 ‘TGL KAZ 로지스틱스’를 설립한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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