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다음주 추천주로 다나와를 제시했다. 다나와는 제품 가격비교과 조립 PC 구매 등의 종합 가격비교 전문 플랫폼이다. 코로나19에 온라인쇼핑의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광고매출증가에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5% 늘었다. 여성회원수도 증가추세로 고객베이스가 다양해지는 것도 호재다.
서진시스템은 매출비중이 큰 통신부문매출이 코로나19에 다소 부진하다. 단 주요 고객사 대규모 수주가 기대돼 연말부터 실적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고객사의 하이엔드(High-end:고사양) 스마트폰 신규 출시와 인도/중국/동남아시아를 겨냥한 중저가 라인업 확대도 기대요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러브콜을 보냈다. 세라믹캐패시터의 수출이 종전 최고치인 2018년 10월 수준을 넘고 있다. IT제품과 자동차 수요, 5G 스마트폰 확산으로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 (MLCC: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전기에너지 저장장치)탑재량이 증가한다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이마트도 주목했다. 양호한 실적개선세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에 식품온라인의 성장도 가능하다. 국내 식품 온라인 절대 1위 사업자로 실적턴어라운드도 본격화되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케이엠더블유는 일본, 미국, 인도 수출 물량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추로 제시했다. 삼성/노키아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 연말 미국 수출도 본격화되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에 러브콜을 보냈다. 자회사인 원스토어 기업공개(IPO)를 필두로 약 20조 원에 달하는 자회사 가치의 반영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내년 주당배당금(DPS)은 1만 원에서 1만1000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모빌리티 사업에 이은 커머스, 온라인동영상(OTT) 사업 분야에서도 글로벌 제휴업체와 협력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유화는 2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에틸렌(UHWMPE)의 가치가 부각된데다, 2025년 순현금 1조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