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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에너지 전문기술 분야 장애인 고용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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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에너지 전문기술 분야 장애인 고용 확대 나서

장애인고용공단과 에너지 전문기술 산업분야 장애인 고용촉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기술이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에너지 전문기술 산업분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전력기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기술이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에너지 전문기술 산업분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이 장애인의 에너지 전문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을 잡았다.

한전기술은 27일 장애인고용공단과 에너지 전문기술 산업분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할 중점 사항은 ▲한전기술의 특성을 반영한 적합 직무 개발 ▲맞춤인력 양성과정 도입을 토대로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장애인 근로자 지원 서비스 확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등으로, 장애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섬섬옥수' 네일케어 사업 등 사회형평적 일자리 확산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8월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고용 종합컨설팅을 했다. 또한, 에너지 전문기술 분야의 장애인 진입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원자 응시자격 완화, 장애인 특별채용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함기황 한전기술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 전문기술 분야의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직무 개발과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장애인과 협력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