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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독일 기자 “밀란 MF 찰하노글루 다음 시즌 맨유 이적 가능성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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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독일 기자 “밀란 MF 찰하노글루 다음 시즌 맨유 이적 가능성 90% 이상”

독일 축구전문기자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확률이 90%라고 전망한 AC밀란 MF 하칸 찰하노글루.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축구전문기자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확률이 90%라고 전망한 AC밀란 MF 하칸 찰하노글루.

AC밀란 소속의 터키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가 내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며, 그 실현 확률이 ‘90%’에 이른다는 보도가 현지시각 28일 나왔다.

밀란에서 등 번호 10번을 짊어지고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찰하노글루. 그러나 밀란과의 현재 계약은 올 시즌 말로 만료가 예정된 가운데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와 인테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중 가장 우위에 있는 클럽으로 유나이티드가 꼽힌다. 밀란 지역 매체 ‘셈프레 밀란’은 독일 일간지 ‘빌트’ 기자의 독점 정보를 인용해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찰하노글루와 접촉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이 선수와의 협상은 이미 상당히 진척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만 무산됐다. 여름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 유벤투스의 제의도 있었지만 밀란은 응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와 찰하노글루는 구체적인 보수액을 협상하고 있지만 내년 여름 프리 신분을 얻게 되는 찰하노글루 영입에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유리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나이티드 이적 확률을 묻는 독일 일간지 기자는 ‘90%’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