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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효능은 많은데...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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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효능은 많은데...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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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싹보리가 다이어트와 웨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리새싹을 뜻하는 새싹보리는 10일 정도 자란 보리 새싹을 가루로 만든 분말이다
철분, 칼슘, 사포나린, 폴리페놀, 루테올린, 식이섬유 등이 풍부히 함유돼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지방간 고혈압 혈당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충북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해 분말·환 제품 3개가 식품안전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조 및 수입 분말·환 제품 총 302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23건에서 금속성 이물 등 기준 규격 위반이 발견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폐기조치했다.

식약처는 분말·환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의 기준 초과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분쇄 과정을 거쳐 분말·환 제품을 제조하는 경우 자석을 이용한 금속성 이물 제거 공정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식품제조 기준이 강화됐다"며 "안전한 식품이 수입·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