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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ofA, 中 전기차 업체 니오 목표주가 54.70달러로 '매수' 등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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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ofA, 中 전기차 업체 니오 목표주가 54.70달러로 '매수' 등급 유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의 애널리스트가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의 애널리스트가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의 애널리스트가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BofA증권의 밍선리 애널리스트는 니오에 대한 분석 노트에서 “니오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성 개선 및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면서 목표 주가를 54.70달러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니오는 2021년 1월로 예정된 니오데이(Nio Day)에 첫 전기차 세단 모델을 선보이고 자율주행 플랫폼 NP2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NP2는 니오의 차세대 차량 플랫폼으로 니오데이에서는 진보된 자율주행 기능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리 애널리스트는 "니오는 장기적으로 차량의 총 마진율이 약 15~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리는 "니오는 2020년 말까지 니오하우스와 니오스페이스 등 유통 판매점을 187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2021년에는 100개를 더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회사는 2021년 2분기부터 2세대 배터리 교환소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300개소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급속도로 확장되는 배터리 스왑 네트워크는 니오 사용자들에게 편리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한다.

BofA증권에 따르면 니오는 브랜드의 소비자 인식 구축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 고급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전통적 OEM에 맞서 점유율을 방어하는 데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