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는 관광관련 종목의 주가 동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3월의 경우 이들 30개 종목의 시가 총액은 45조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이달 들어 관광산업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업종에 걸쳐 상승했는데, 여행업이 34.9%, 호텔/면세점/도소매업은 8.77%, 카지노업은 13.82%, 항공렌터카업은 30.45%, 테마파크 관련은 10.44% 각각 상승했다.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은 티웨이항공으로 11월에만 147.25% 상승했다.
여행 상장사 중에서는 하나투어는 37.21%, 모두투어는 39.13%, 레드캡투어 18.82%, 참좋은여행 55.27%, 노랑풍선 28.83%, 세중 11.16% 각각 상승했다.
호텔, 면세점, 도소매 관련 상장사중 호텔신라 9.16%, 롯데지주 25.7%, 롯데관광개발 17.36%, 신세계 11.08%, AK홀딩스 28.36%, 현대백화점 19.76% 각각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는 19.29% 상승 했으며, 토비스 24.17% 상승했고, 코텍은 13.48% 상승했다.
항공렌터카 분야에서 티웨이항공이 147.25%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27.07%, 아시아나항공은 44.62%, 제주항공 31.27%, 진에어 96%, SK네트웍스 5.84% 각각 상승했다.
테마파크 분야에서 한국종합기술은 4.42% 상승, 시공테크는 4.41% 상승했다. 이월드 역시 13.71% 상승 했으며, 국보디자인도 8.82% 상승했다.
TS-30(Tourism Stocks-30)에는 여행, 호텔, 면세점, 도소매, 렌터카, 항공, 카지노, 테마파크 등 관광 및 연관 산업 상장사 30곳이 포함되어 있다.
TS-30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및 연관산업부문 3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주가변동, 거래량, 거래대금 및 시가총액 변동을 파악해, 이에 따른 체감형 정책 동향을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