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中 11월 제조업 PMI도 52.1…9개월 잇따라 경기확장 국면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에도 50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PMI는 현재의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로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되는 것으로, 넘지 못하면 경기가 위축되는 것으로 평가한다.

29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PMI가 52.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1.4보다 나은 성적일뿐 아니라 전문가들이 예상한 5.15보다 높은 수준으로 중국의 제조업 PMI는 9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역대 최저 수준인 35.7을 기록한 뒤 3월 52.0로 반등한 이래 50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와 회복기에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