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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니콜라 쇼크 나스닥 다우지수 와르르 급락, GM 합작 포기 +미-중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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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니콜라 쇼크 나스닥 다우지수 와르르 급락, GM 합작 포기 +미-중 마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GM이 니콜라를 포기하면서 전기차가 흔들린데다 미국이 중국 기업을 때리는 이른바 미-중 무역마찰이 다시 가시화하면서 니스닥 지수와 다우지수가 흔들리고 있다. 한떼 ㄹ
비트코인은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48M
NASDAQ Composite Index 12174.07 -31.78 0.26%
Nasdaq-100 Index 12239.87 -18.34 0.15%
DOW INDUSTRIALS 29534.48 -375.89 1.26%
S&P 500 3611.28 -27.07 0.74%
RUSSELL 2000 1827.9955 -27.2743 1.47%
S&P MIDCAP 47.4867 UNCH
NYSE COMPOSITE 14018.7211 -179.7749 1.27%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 수 모두 내린 상태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SMIC(중신궈지)와 에너지 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를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4.1%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백신 접종자 중 코로나19로 중증 증세를 나타낸 경우는 없었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은 더 가팔라지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추수감사절과 향후 성탄절 연휴 등으로 이미 엄청난 규모의 코로나19 확진이 더 늘어나는 '설상가상'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5% 내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 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의 지분 인수를 포기했다. 니콜라가 GM과 함께 만들기로 했던 픽업트럭 '배저' 생산 계획도 무산됐다. 콜라와 GM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대폭 축소·수정된 양사 파트너십 합의안을 공개했다. 당초 GM은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하고, 자사 배터리 시스템과 연료전지 기술을 니콜라에 제공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2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 합의안은 GM이 니콜라에 연료전지 기술만 제공하는 것으로 대폭 후퇴했다.'니콜라는 사기 회사'라는 공매도업체(주가 하락 시 이익이 발생하는 투자 방식)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 공개 후 논란이 일었다. 이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가 밀턴과 니콜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GM의 지분 인수 포기와 배저 트럭 무산으로 니콜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폭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