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가팩토리5를 올해 안에 짓고 내년 5월께부터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전기 SUV 테슬라 모델 Y의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으나 모델 Y 조립라인을 올해 안에 완성한다는 목표아래 신축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렉트렉은 “기가팩토리5 신축 방안이 오스틴 당국의 승인을 받는데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올해 안에 어떻게든 생산라인을 하나라도 완성하겠다는 목표가 물건너 가는 듯 보였으나 이 목표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테슬라가 당초 예상한 것보다 늦은 지난 7월 기가팩토리5 부지가 확정됐음에도 생산라인을 최대한 조기에 갖추기 위해 공장 신축공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