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콕포스트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콕에서 동남쪽 80㎞ 떨어진 시라차(Sriracha) 산업단지 내 타이오일 사무실에서 태국 정유 현대화 프로젝트 1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을 기념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10월 외국기업 2곳과 손잡은 컨소시엄으로 총 사업비 4조 5000억 원 규모의 태국 정유 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Clean Fuel Project) 수주 계약을 맺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비 지분은 1조 2000억 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말 바레인 밥코(Bapco) 정유플랜트 현대화사업에서도 스페인·이탈리아 기업과 손잡고 3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해 현지 언론들로부터 “바레인 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장에서 시설과 인력의 안전, 환경, 건강 부문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