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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엔지니어링 '해외 무재해' 행진...태국서 '1천만시간 달성'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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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엔지니어링 '해외 무재해' 행진...태국서 '1천만시간 달성' 감사패 받아

타이오일 정유 플랜트 현대화사업 컨소시엄 참여 "사고예방 프로세스 개발 실천"...바레인 정유플랜트도 3천만시간 무재해

태국 시라차(Sriracha) 산업단지에 있는 정유 플랜트의 모습. 사진=삼성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시라차(Sriracha) 산업단지에 있는 정유 플랜트의 모습.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18년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인 태국 정유 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1000만 시간'을 기록해 발주자 타이오일(Thai Oil Public)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일 방콕포스트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콕에서 동남쪽 80㎞ 떨어진 시라차(Sriracha) 산업단지 내 타이오일 사무실에서 태국 정유 현대화 프로젝트 1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을 기념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위랏 우아나루밋 타이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공사 중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천한 한국 삼성엔지어링과 싱가포르 기업 사이팸(Saipem)·페트로팩(Petrofac)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10월 외국기업 2곳과 손잡은 컨소시엄으로 총 사업비 4조 5000억 원 규모의 태국 정유 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Clean Fuel Project) 수주 계약을 맺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비 지분은 1조 2000억 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말 바레인 밥코(Bapco) 정유플랜트 현대화사업에서도 스페인·이탈리아 기업과 손잡고 3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해 현지 언론들로부터 “바레인 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장에서 시설과 인력의 안전, 환경, 건강 부문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