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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 실시간 강의 플랫폼 '콴다 클래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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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 실시간 강의 플랫폼 '콴다 클래스' 오픈

실시간 질문답변·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으로 학습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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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 실시간 강의 플랫폼 ‘콴다 클래스’ 오픈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라이브 강의 솔루션 '콴다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자 온라인 강의에 최적화된 강의 시스템으로 교육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해당 문제의 풀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일본, 베트남, 태국 등 50여 개국에 진출해 월간 순 이용자 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본에서는 '라인'이후로 가장 성공한 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콴다는 올해 4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누적 문제 해결 수가 5억 건에서 12억 건으로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학생과 강사가 최적화된 강의 환경에서 온라인으로 수업할 수 있는 실시간 강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해, 지난 8월 '콴다 클래스'의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당시 일반 학원에서 진행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유저 65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들의 재수강 의사는 71%였던 데 비해 '콴다 클래스'에서 진행한 온라인 강의 수강생의 재수강 의사는 80%로 높은 강의평가를 받았다.

수강생의 학부모 김 모 씨는 "학교와 학원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학습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며 "콴다 클래스에서는 비대면 수업도 대면 수업처럼 선생님과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해 아이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콴다 클래스'는 기존 온·오프라인 강의와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수강경험을 제공한다. 인터넷 강의와는 달리 모든 강의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어 완강율을 높이고, 학습 현황 및 명문대 전담조교를 통한 수업 이해도 확인 등 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콴다 클래스'는 내년 1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개강 예정이며, 수능 및 내신 관련 제너럴 클래스와 비교과 (입시, 진로 등) 스페셜 클래스로 구성된다.

매스프레소가 직접 기획, 제작한 스페셜 클래스는 과학영재고 자소서 준비반과 진로적성 라이브 코칭 클래스와 같이 평소 학부모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유형의 학습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재 민성원 연구소의 민성원 소장을 비롯한 대치, 청담 등 명문학군 강사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상시 모집 중이다.
매스프레소는 '콴다 클래스' 런칭을 기념해 대치동 입시강사들의 특강으로 구성된 '2021 언택트 겨울방학 자녀를 위한 부모세미나'를 개최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전원에게는 명문대 학생과 현직 강사의 경험담을 담은 학부모 뉴스레터와 학습 플래너를 증정한다. 세미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종흔 매스프레소 공동대표는 "최근 콴다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900만 건을 돌파하며, 매스프레소가 코로나19로 급변한 교육 환경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론칭한 강의 솔루션인 '콴다 클래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학업 밀도가 떨어져 고민인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가치있는 교육기업이 되려한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