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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AI 데이터인프라 구축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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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AI 데이터인프라 구축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KAIST와 관리기관 선정돼 100개 기업 AI컨설팅·솔루션실증 제공

이노비즈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의 융합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데이터인프라구축사업의 관리기관으로 선정돼 100개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데이터인프라 구축사업은 AI 기반의 제조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담한다.

이노비즈협회에서 1단계 AI 컨설팅을 지원하며, KAIST에서 2단계 AI 솔루션 실증 사업으로 연계 지원한다. AI를 활용한 제조데이터 분석의지가 강한 중소·중견기업 100개를 지원해 뿌리기술(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주조 등) 관련 업종들을 우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 AI 컨설팅 사업을 신청한 수요기업의 업종과 요구사항에 따라 적합한 전문가를 추천하여 2개월 간 8회 컨설팅을 수행하며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2단계 AI 솔루션 실증지원도 1단계 AI 컨설팅 결과로 도출된 솔루션과 연계해 도입되는 경우 최대 50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특히, AI 솔루션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솔루션 실증을 위한 고성능컴퓨팅(GPU, Storage, Memory) 등의 인프라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 AI 실증 결과가 우수한 경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고도화)사업에 연계 신청도 가능하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속도가 빠른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개별 공장을 중심의 데이터 축적 결과물을 고도화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