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공급되는 무안군 벼 보급종은 조생종인 조명1호 10톤과 중만생종인 신동진 58.1톤, 새청무 37.5톤, 일미 15톤, 동진찰 3.9톤, 백옥찰 3.6톤 등 총 10개 품종 134.2톤으로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12월 말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결정되며,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벼 보급종 공급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벼 보급종 차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가 농협에서 벼 보급종 수령시 공급가격에서 포대당 차액지원금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복, 병해충 등에 강한 품종인 새청무가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됨에 따라 고품질 쌀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향후 농업인 현장교육과 기술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1월 각 읍면과 관내농협, 미곡처리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2021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신동진과 새청무로 결정했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