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될 에어비앤비는 올해 마지막 블록버스터 IPO가 될 전망이다.
1590만주를 주당 44~50달러에 발행하는 계획이다.
옵션주까지 포함해 IPO로 최대 28억5000만달러를 끌어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옵션, 제한주 등을 더하면 에어비앤비는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348억달러까지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4월 자금모집에서 평가된 기업가치 180억달러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들도 IPO로 일확천금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브라인 체스키, 조 제비아, 네이선 블레카르지크 등 창업자 3명은 IPO 당일 모두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1억달러 가까운 돈을 확보할 전망이다.
에어비앤비는 2007년 체스키와 제비아가 만든 웹사이트를 발판으로 영업을 시작해 2011년 전세계 180여개국, 1만3000여 도시의 주택들을 리스트에 올린 거대 숙박업체로 탈바꿈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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