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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백신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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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백신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 마감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AP통신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과 단기적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에도 투자자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승인 여부를 오는 29일 결정한다고 밝혔다.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는 내년 1월 12일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는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FDA의 결정은 각각 이달 10일, 17일 예정이다.

백신 사용 승인이 나면 이달 안에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1.06% 오른 3,529.56를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은 전일 대비 2.54포인트(0.65%) 오른 391.90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8.54포인트(1.89%) 오른 6384.7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1.14포인트(0.69%) 상승한 1만3382.3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3.09포인트(1.14%) 오른 5581.64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한 EU 외교관은 로이터통신에 영국과 브렉시트 협상 타결을 이루지 못하면 2일이나 3일 컨틴전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