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이날 슬랙을 현금과 주식을 제공하고 인수했다.
이날 양사의 M&A는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대 규모 M&A 가운데 하나이자 세일즈포스 21년 역사상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 규모는 IBM이 2018년 컴퓨터 운영체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드햇을 340억달러에 인수한 것이다.
앞서 2016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링크드인을 270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또 작년에는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시장 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를 27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직 유럽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M&A가 틀어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세일즈포스는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해 최근 수년 동안 M&A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업직원들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 세일즈포스는 최근 수년에 걸쳐 급격히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은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전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
오라클, SAP, IBM, 시스콘, 인텔 등 기술업체들을 시총에서 모두 앞지르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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