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탑메탈, 투자경고종목지정 예고…주가 불똥튀나

서연탑메탈 주가가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연탑메탈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6%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서연탑메탈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4일 5860원에서 1일 1만200원으로 급등했다.

주가급등에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하며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거래소는 1일 공시를 통해 서연탑메탈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예고일은 2일이다.

서연탑메탈은 지주사인 서연그룹의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창총장처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면서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인 것을 알려지며 '윤석열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서연탑메탈은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10월 26일 공시를 통해 “당사 지주회사인 서연그룹의 사외이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가 없다”며 “과거와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은 당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서연탑메탈은 1987년 2월 5일 설립되어 자동차금형과 건설중장비부품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1036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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