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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거침없는 테슬라, 판매실적 증가에도 빛바랜 니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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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거침없는 테슬라, 판매실적 증가에도 빛바랜 니오 주가

테슬라는 1일(현지시각) 전 거래일 대비 3.02% 상승한 584.76에 장을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는 1일(현지시각) 전 거래일 대비 3.02% 상승한 584.76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1일(현지시각) 전 거래일 대비 3.02% 상승한 584.76에 장을 마감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고, 니오는 10.23% 하락하며 좋은 실적이 주가 하락에 빛이 바랬다.

전기차 관련 뉴스 웹사이트인 일렉트렉에 의해 입수한 이메일에서 테슬라의 수익률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미있는 성장을 반영하지 못한다면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메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실제 수익성을 보면 지난 1년간 1% 안팎으로 매우 낮다. 투자자들은 우리에게 미래의 이익을 위해 많은 공로를 주고 있지만, 만약 그들이 어느 시점에서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내린다면, 우리 주식은 크게 하락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머스크는 제조업에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머스크는 또 e-메일을 통해 "차를 저렴하게 만들려면 우리가 돈을 쓰는 방법에 대해 더 똑똑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5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겠지만, 대다수는 50센트 또는 20센트 수준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비록 테슬라가 2020년 3분기에 5분기 연속 수익성을 발표했지만 머스크는 주주들이 더 많은 것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
의심할 여지 없이 수익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들도 회사의 현금 흐름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니오의 주식은 이날 10.23% 급락한 45.36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니오의 주식은 이날 10.23% 급락한 45.36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니오의 주가는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니오의 11월 차량 인도분은 전년 동월 대비 109.3% 급증해 사상 최대인 월 5,291대를 기록했다.

이는 동사가 10월에 납품한 5055대보다 월별 4.7%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니오의 주식은 이날 10.23% 급락한 45.36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