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누가 뭐래도' 38회 정민아, 전세 계약사기!…도지원, 교통사고 위기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 38회에는 신아리(정민아 분)가 전세 계약사기를 당해 벼리(김하연 분)와 함께 신중한(김유석 분)과 이해심(도지원 분) 집에 눌러 살게 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극 초반 아리는 해심과 함께 이사 갈 집을 미리 청소하기 위해 부동산에 찾아갔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부동산 중개인이 "아가씨도 당했구만"이라고 하자 깜짝 놀란 아리는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묻는다. 부동산에서는 아리가 계약사기를 당했다고 알려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나준수(정헌 분)는 모친 노금숙(문희경 분)과 부친 나승진(김승욱 분)에게 "그 여자에 대한 기억은 다 지웠어요"라며 엄선한(이슬아 분) PD와 이미 정리된 사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지란(조미령 분)은 조카 엄선한과 나준수를 맺어주겠다며 여전히 미련을 갖는다.

신아리는 나준수와 엄선한이 결혼 말이 오고갔다는 보라(나혜미 분)의 말을 듣고 발끈한다.

아리가 "웃겨. 결혼은 뭐 혼자 하나?"라고 화를 내자 아무 것도 모르는 보라는 "근데 니가 왜 열내?"라며 의아해한다.

앞서 아리는 회식 2차를 갔다가 준수와 호텔에 투숙해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한편, 신중한은 김원태(서태화 분)가 이해심에게 자신의 사표 문제로 통화한 것을 알고 해심에게 화를 낸다.

해심이 회사에 사표를 냈느냐고 묻자 중한은 "김원태하고 계속 연락할 거 아니냐?"며 화를 내고 나가버린다.

이지란도 남편 김원태에게 "당신의 엑스 와이프하고 연결 되는 거 싫어"라며 전처 이해심의 현재 남편 신중한을 처리하라고 압박한다.

앞서 신중한은 김원태가 보라 친부이자 이해심 전남편임을 알고 김원태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나 플러스 마켓 회장인 이지란 모친이 신중한의 사표를 반려했다.

신중한이 계속 이해심을 불신하는 가운데, 혼자 운전하며 꽃 배달하던 이해심이 갑자기 머리를 싸매며 안색이 돌변하는 등 교통사고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신아리가 나준수와 연결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