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전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입고 화려해지고 있다. 핑크(분홍)색 냉장고와 민트색 식기세척기도 나왔다.
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은 페닉스,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재질로 구성돼있다는 점과 함께 13개 색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LG전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정수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 11종의 제품을 오브제 컬렉션 라인으로 출시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하남점, 대구점, 김해점 가전 매장을 기존 60평대에서 120평대로 2배 가까이 확장했다. 또 고객을 위해 12월 한 달간 신세계 씨티, 삼성, 신한카드 6개월 무이자 행사를 개최한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주방팀장은 “나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는 맞춤형 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유행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