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한 달 평균 생활비로 59만2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비가 53.4%로 가장 많았고 ▲도서구입 및 학원 등록 등 자기계발비 20.5% ▲교통비 15.9% 등이었다.
반면 ▲쇼핑비는 4.4% ▲술값 등 유흥비 3.1%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비는 1.3% 등에 불과했다.
생활비 조달방법은 41.3%가 ‘일부는 부모님께 지원받고 일부는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마련한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전적으로 내가 마련한다’는 응답도 37.7%로 5년 전에 비해 7.6%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전적으로 부모님께 지원받는다’는 응답은 2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
▲식비 및 외식비가 60.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술값 등 유흥비 및 모임회비 40.1% ▲의류 및 화장품 구입비 37.1% ▲영화 및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비 34.8% ▲데이트 비용 14.2% 등이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가운데 79%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버는 수입은 월평균 83만3000원으로 1주일에 평균 22.5시간 정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