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소재 유망 중소·벤처기업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범부처 바이오 혁신TF에서 제시한 10대 핵심과제 시리즈 대책의 하나인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원료로 산업용 소재나 바이오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정부는 친환경 소재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위해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화학 소재 공인인증센터(울산), 바이오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충북)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단기 상용화가 가능한 포장재 등 15종의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고,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음식물 용기와 종량제 봉투 등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