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의 존 데머스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2일(현지시각) 기술도용을 둘러싼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연구인력 1000명이상이 미국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데머스 차관보는 아스펜연구소가 주최하는 사이버보안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윌리엄 에바니나 미국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국장은 또한 이 자리에서 중국의 공작원들이 이미 조 바이든 차기정부의 직원과 바이든 대통령 대선팀 관계자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당국자에 따르면 데머스 차관보가 언급한 연구인력들은 이들 중국인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중국의 지난 9월 조치에 대해 명백한 정치적 박해이며 심각한 인권침해에 해당하는 인종차별이라고 비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