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누가 뭐래도' 39회 정민아x나혜미x정헌, 의자매 3자 대면?!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 39회에는 보라(나혜미 분)를 집으로 데려다주던 나준수(정헌 분)가 보라 집에서 나온 보라 의자매 신아리(정민아 분)와 딱 마주치는 반전이 그려진다.

극 초반 신중한(김유석 분)은 빈혈로 쓰러진 이해심(도지원 분)을 업고 응급실로 간다. 중한이 해심을 부축해서 오는 모습을 본 아리와 벼리(김하연 분)는 깜짝 놀라고 보라는 다급하게 119 구급대를 부른다.
플러스마켓을 그만둔 신중한을 설득하러 갔던 비서는 김원태(서태화 분)에게 "신 부장이 회장님과 직접 통화한다고 하던데요"라고 보고한다.

김원태 아내 이지란(조미령 분)의 모친인 플러스마켓 회장은 딸 지란에게 "김 서방한테 똑바로 하라고 전해"라고 전화로 호통 친다.

앞서 방송된 38회에 신중한은 복직을 설득하러 집으로 찾아온 비서에게 복직을 거절했다.

한편, 엄선한(이슬아 분) PD는 다리 깁스를 풀고 출근한 신아리에게 "신 작가는 불운이 쫓아다니나 봐"라며 약을 올린다.

아리는 4차원 엉뚱한 말을 일삼는 엄PD의 말주변에 기가막혀한다.

한편, 나준수는 오랜만에 엄친딸 보라와 데이트(?)를 한다. 준수가 외출하려는 것을 본 노금숙(문희경 분)은 "나가? 이 밤에 어딜?"이라며 아들 준수가 누구를 만나러 가는 지 궁금해한다.
보라도 옷을 예쁘게 차려 입자 의자매인 신아리가 "데이트하러 나가는 사람 같잖아"라고 거든다.

준수와 보라가 드라이브 하는 것을 우연히 본 강대로(최웅 분)는 '저기 보라씨 아니야?'라며 두 사람을 신경쓴다.

자동차 영화관 데이트를 하게 된 보라는 나준수와 나란히 팝콘을 먹으면서 "우리 어쩌면 사귀었을 수도 있잖아"라고 말한다.

보라와 준수는 나란히 팝콘을 먹으려다 두 손이 닿자 설레기 시작해 썸을 예고한다.

그러나 영화관 데이트 후 준수는 보라를 집으로 데려다 주던 중 보라의 집에서 나온 신아리와 마주쳐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준수와 아리는 회식 후 호텔에 동반 투숙했던 관계로 둘 다 찜찜한 기분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정민아가 열혈 작가 신아리 역을 극사실적으로 그려 몰입감을 높이는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