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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 발칵... 2명 추가 확진 누적 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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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 발칵... 2명 추가 확진 누적 7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을 돌파한 가운데 군부대도 초비상이다.

국방부는 3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신교대)에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다. 육군 병사 2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원주 육군 병사는 휴가 복귀 후 예방적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철원 육군 병사 2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천 내 또 다른 부대의 육군 간부와 부천 육군 간부는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이 확인됐다.

역학조사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