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시45분 기준 1097.9원이다. 이는 2018년 6월 15일 장중 저가 1087.3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최저치다.
당국도 환율 하락세를 경계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6일 통화정책방향 간담회에서 “원·달러 환율이 주요 통화 대비 빠른 속도로 하락한다”며 “쏠림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시장 안정화 노력을 해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