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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골드만삭스, 테슬라 투자등급 ‘중립’에서 ‘매수’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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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골드만삭스, 테슬라 투자등급 ‘중립’에서 ‘매수’ 올려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기가팩토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기가팩토리. 사진=로이터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roup : GS)가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Tesla : TSLA)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전기차 시장이 확장되더라도 지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우리는 배터리 전기차 채택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의 이전 견해보다 더 빨리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도 대폭 올렸다. 기존 455달러에서 780달러로 높였는데 이는 수요일 종가보다 37% 높은 가격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600%가량 올랐다.

테슬라가 올해 50만 대의 차량을 공급하겠고 밝힌 데 대해 골드만삭스는“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20% 중반대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2040년까지 1500만 대에 이를 수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빠르게 전기차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테슬라는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