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화이자훈풍? 우리바이오 주가 들썩 ‘눈길’…세종텔레콤, 미래에셋벤처 등 상한가 뛰나

공유
0

화이자훈풍? 우리바이오 주가 들썩 ‘눈길’…세종텔레콤, 미래에셋벤처 등 상한가 뛰나

우리바이오 주가가 3일 오후 2시 14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우리바이오 주가가 3일 오후 2시 14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680선으로 상승한 가운데 상한가 등 급등주는 코스닥시장에 몰려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씨엔지니어링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1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91% 오른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현재 15% 이상 급등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상한가 등 급등주는 코스닥시장에 집중돼 있다.

같은 시간 현재 모베이스전자 29.97%, 엘엠에스 29.90%, 넵튠 29.82% 등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픽셀플러스 25.34%, 미래에셋벤처 25.31%, 티비씨 21.33%, 모베이스 21.05%, 맥스로텍 20.37%, 케네마스터 20.00% 등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에 도전하고 있다.

세종텔레콤 19.72%, 에이스토리 18.79%, 우리바이오 18.74%, SGA 16.21% 등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벤처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뒤 차익매물에 주가는 소폭 밀리고 있다.

넵튠은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의 지분보유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넵튠은 크래프톤 주식 1.07%(8만6666주)를 보유중이다. 크래프톤은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5월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중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넵튠의 주력 사업분야는 모바일 게임의 제작사다. 반기누적기준으로 매출액 103억 원, 영업손실 37억 원을 기록했다.

우리바이오는 화이자 출신의 고위 임원이 재직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식시장에서 화이자 관련주로 형성되고 있다. 영국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네이버와 세종텔레콤이 ‘로컬 5G(Local 5G)’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로컬 5G는 특정 지역에서만 5G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현재 종속회사인 세종텔레콤 아메리카(Sejong Telecom America, Inc.)와 더불어 국내외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20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