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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서울 종로구 낙원동 파고다타운, 관철동 샘물노래교실·쎄시봉7080라이브 방문자 검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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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서울 종로구 낙원동 파고다타운, 관철동 샘물노래교실·쎄시봉7080라이브 방문자 검사 요청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3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9명 중 4명은 종로구 파고다타운과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분류됐다.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3명,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련 확진자 1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1명도 발생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문자를 통해 지난달 20일~30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소재 파고다타운과 관철동 소재 샘물노래교실, 쎄시봉7080라이브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달라고 3일 공지했다.

해당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지난 1일 도봉구 거주자 포함 2명이 확진된 후 현재까지 20여 명이 감염됐다. 구는 해당 음식점 관련 접촉자 608명을 분류하고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