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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포체티노의 레알 ‘베스트 11’에 케인 알리 등 거론 “네가 거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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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포체티노의 레알 ‘베스트 11’에 케인 알리 등 거론 “네가 거기서 왜 나와?”

영국 미디어가 전망한 포체티노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취임할 경우 ‘베스트 11’ 예상 명단에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미디어가 전망한 포체티노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취임할 경우 ‘베스트 11’ 예상 명단에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각 2일 UEFA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맞붙어 0-2로 패배했다. 자칫 CL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까지 나오는 성적 부진에 따라 지네딘 지단 감독의 해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후임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이 포체티노 체제의 선발 일레븐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3년 만에 라리가 우승을 탈환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전례 없는 저조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CL에서는 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2승 1무 2패의 승점 7로 3위가 되어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지단 감독의 해임 가능성이 연일 거론되고 있으며 후임자 중 한 명으로 포체티노가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포체티노 체제가 된다면 라인 업은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으로 포체티노 전 감독이 만일 레알 지휘관으로 취임할 경우 선발 일레븐을 예상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투톱의 일각에 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현재도 토트넘에서 에이스를 맡고 있지만, 사제 간인 포체티노가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미드필드에는 마찬가지로 당시 토트넘에서 중용되다 현재 무리뉴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배치돼 있다.

또 오른쪽에는 지난 시즌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유벤투스의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발탁됐다. 독일 대표 MF 토니 크로스가 선발로부터 제외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지만 “차세대 은하계 군단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으며, 프런트로부터의 백업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