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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탭 신설…창작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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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탭 신설…창작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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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들과 사용자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인플루언서 검색’ 탭을 신설키로 했다. 또 교육, 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오는 17일 통합검색 내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의 별도 탭을 만든다고 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검색에 대한 창작자들의 참여와 사용자들의 활용 확대되면서 인플루언서들과 사용자들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수월한 콘텐츠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검색한 키워드와 관련해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한 창작자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팬하기를 해두었던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검색결과에서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탭 신설 이후, 주제, 연령, 성별 등의 필터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인플루언서들을 더욱 세밀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과 연동된 블로그 콘텐츠 상단에 노출되는 새로운 헤드뷰 광고를 17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뷰 광고는 추후 네이버TV, 포스트 등으로 적용을 확대, 창작자들에게 보다 높은 광고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에 더욱 다양한 디자인템플릿, 노출방식을 설정할 수 있는 편집 툴 등 다양한 도구를 제공해,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더욱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창작자들이 창작에 몰두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교육, 창작과 관련한 법률, 세무 등 전문가들과의 상담 지원, 창작자 대상 시상 등을 골자로 한 N Creators next 플랫폼을 구축, 내년 2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창작자와 사용자들의 연결에 대한 새로운 실험으로 시작한 ‘인플루언서 검색’은 지난 1년 동안 1만2000명이 넘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성장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에게 더 큰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취향에 맞는 인플루언서와 연결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검색’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