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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美 포춘지 선정 ‘미래유망기업50’ 33위에 올라…‘페이팔·아마존’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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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美 포춘지 선정 ‘미래유망기업50’ 33위에 올라…‘페이팔·아마존’보다 높아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미국 글로벌 경제매거진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미래 유망기업50(The Future 50)’에 선정됐다.

네이버는 포춘이 선정하는 ‘미래 유망기업50’ 기업 33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 기업 중에는 네이버와 셀트리온(49위) 두 곳만이 선정됐다.
‘미래 유망기업50’은 미국 포춘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미래 유망기업50’ 리스트는 지난해 2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을 수십 가지 지표를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한다.

33위를 차지한 네이버는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이다. 네이버가 그동안 공격적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해온 결과, 미래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에서 스포티파이(10위), 트위터(23위)에 이어 세 번째에 오른 것으로 텐센트(45위), 페이스북(50위)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유망기업50 리스트는 지난해 2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을 수십 가지 지표를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한다. 지난 2017년 미국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미래유망기업50은 2018년부터 선정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8년에 미래유망기업5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