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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x최고기, 딸 솔잎과 눈물 이별…7개월만의 완전체 가족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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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x최고기, 딸 솔잎과 눈물 이별…7개월만의 완전체 가족 애틋

4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3회에는 7개월 만에 완전체 가족을 이룬 최고기-유깻잎이 딸 솔잎이와의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가 그려져 먹먹함을 선사한다. 사진=TV 조선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4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3회에는 7개월 만에 완전체 가족을 이룬 최고기-유깻잎이 딸 솔잎이와의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가 그려져 먹먹함을 선사한다. 사진=TV 조선 제공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7개월 만에 완전체 가족을 이룬 최고기(30)-유깻잎(29)이 딸 솔잎(5)이와의 가슴 시린 이별로 애틋함을 선사한다.

4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3회에서는 3박 4일의 동거 마지막 날, 가수 최고기와 유깻잎이 딸 솔잎이와 함께 온전한 가족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재회 3일 차에 숙소를 찾은 딸과 상봉한 최고기-유깻잎은 7개월 만에 다시 아빠와 엄마가 되어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5년 전 결혼했으며, 이혼 7개월차를 맞고 있다.

특히 유깻잎은 한 달 만에 만나는 딸 솔잎과 더욱 서로를 애틋해하며 남다른 모녀애를 보여준다. 유깻잎은 5살 딸 솔잎이가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쓰는 모습을 벅찬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감격하는가 하면,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솔잎이에게 정성을 다한다.

무엇보다 솔잎이는 엄마 유깻잎이 잠깐 화장실에 가려 하자 "나 두고 화장실 가지 마, 같이 가"라며 잠시도 엄마 손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고기는 유깻잎과 솔잎이의 절절한 모습을 지켜보다 눈물을 떨구며 진짜 속마음을 털어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세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최고기-유깻잎은 딸 솔잎이 손에 이끌려 한 침대에 누으며 이혼 후 첫 동침에 나섰다. 더욱이 최고기가 솔잎이에게 "중간으로 와. 아빠가 가운데 누우면 좀 그래"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솔잎이가 잠들자 둘만의 오붓한 와인타임을 갖게 된 최고기-유깻잎은 처음으로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취중진담을 털어놨다는 전언이다.

24살에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한 유깻잎은 며느리, 올케 역할을 준비 없이 감당하며 어리고, 낯설어서, 더 힘들었던 그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힌다.

3박 4일 동거의 마지막 날, 솔잎이는 엄마 유깻잎을 눈앞에 두고도 "엄마 보고 싶어"라며 애절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됐다.

제작진은 "요즘 세대 이혼 부부를 대표하는 최고기, 유깻잎의 마지막 날 모습들은 이혼 후 어떤 관계가 최선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 한 번 울고 웃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우이혼' 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한편, '우이혼' 3회에서는 모델 출신 배우 겸 영화감독 박재훈(50)과 전 레슬링 선수 출신 박혜영(46)이 '3호 커플'로 전격 등장한다. 2007년 결혼해 '자기야' 등 각종 부부 예능에 출연, 인기를 얻었던 두 사람은 이혼했음을 알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우이혼'을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처음 발표할 예정이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고 있는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딸 솔잎이의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는 4일(오늘) 밤 10시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