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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유킥보드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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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유킥보드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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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최근 급격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유킥보드 관련 안전사고 및 통행불편 민원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하여 관련기관 및 관내 공유킥보드 운영업체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법령 제ㆍ개정 및 도로변 안전사고, 불편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동킥보드 도로변 무단방치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양주시 자동차관리과에서 주관했으며 관내 공유킥보드 운영업체 3개소(Swing, Wind, Deer)와 남양주남부경찰서, 도로관리과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공유킥보드의 자전거도로 통행에 따른 안전대책 강구, 도로변 무단방치에 따른 주정차 가이드 라인과 신속한 수거 및 관리체계 방안, 공유킥보드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이용자 교육 및 홍보방안 등에 대하여 협의했다.

아울러 경찰·운영업체와 남양주시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시간 협의를 위한 단톡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백영 자동차관리과장은 “공유 킥보드 관련 제반 법규가 마련될 때까지 민·경·관이 합심해서 공유킥보드 관련 문제점 및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3개업체(Swing, Wind, Deer)가 약 280대의 공유 킥보드를 별내동, 다산동, 호평ㆍ평내동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