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딧 스위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지수(일본 제외)가 내년 말까지 19% 올라 글로벌 증시의 상승률(15%)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아시아 국가 중 내년에 EPS의 43%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을 최선호 국가로 꼽았다.
내년에 세계 경제가 반등하게 되면 세계 경기 순환에 민감한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아울러 홍콩, 싱가포르, 중국, 태국 등을 선호 국가로 제시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과 은행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딧 스위스 댄 파인맨(Dan Fineman) 아태지역 주식전략 대표는 "한국 주식이 북아시아 동료 국가들보다 저평가 되고 있다"며 "한국에는 크레딧 스위스가 선호하는 기술 분야인 이른바 D램칩의 주요 제조업체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또한 홍콩의 부동산 업종과 싱가포르의 부동산, 은행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