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연수원 착공…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 순항

JB금융그룹과 전북 정읍시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사업 기공식’이 4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건축부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 등 JB금융그룹 임직원, 유진섭 정읍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재경정읍시민회장, 각 기관단체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되는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약 1만 평(34,2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인재 양성의 요람뿐만 아니라,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방세 세수 증대 등 경제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장호에서 용산호를 아우르는 생태·문화·관광 체험 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용산호 분수, 수변둘레길, 천사히어로즈 등과 어우러질 경우,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의 건립 시기와 맞물려 관광지 인근에 다방면으로 공공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장산리조트를 거점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더 나아가 정읍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