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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이 한국시각 4일 폴란드 대표 수비수 얀 베드나렉(24)과 계약 연장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베드나렉은 4년 반의 계약을 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정해졌다.
레흐 포즈난의 하부 조직에서 성장한 베드나렉은 2017년 7월에 사우샘프턴에 입단해 지금까지 공식전 8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센터백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폴란드 대표로서도 2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었다.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베드나렉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그와 계약을 연장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사우샘프턴 선수지만 나이가 어린 데다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그와 오래하게 된 것은 잘된 일”이라고 계약 연장을 반겼다.
또 “그는 우리 안에 자리 잡기 위해 열심히 뛰는 좋은 예다. 꾸준히 개선해 나가면 장차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