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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이태원 클라쓰’로 스타덤 이주영 주연 ‘야구소녀’ 2020년 3월 일본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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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이태원 클라쓰’로 스타덤 이주영 주연 ‘야구소녀’ 2020년 3월 일본개봉 확정

‘이태원 클라쓰’로 주목받은 이주영 주연 신작영화 ‘야구소녀’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이태원 클라쓰’로 주목받은 이주영 주연 신작영화 ‘야구소녀’ 포스터.

올해 사회현상을 불러올 정도로 인기를 끈 한국의 넷플릭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단밤의 조리장 마현희를 연기한 이주영이 주연을 맡는 영화 ‘야구소녀’가 2021년 3월 일본에서의 개봉이 확정됐다.

최고 구속 134km의 빠른 공과 공의 회전력이 좋은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이주영)은 고교 졸업 후 프로구단에서 야구를 계속하는 꿈을 꾸며 누구보다 연습을 거듭한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트라이 아웃(프로 테스트)에도 참여 못하고 친구, 가족들로부터의 반대에도 직면한다. 그러던 차에 프로의 꿈을 깬 신인 코치 최진태(이준혁)가 부임하면서 큰 변화가 찾아온다.

이주영은 이번 작품에서 천재 야구소녀를 연기하면서 “내가 어설프면 영화가 말하려는 것이 빛이 바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 40여 일간의 훈련을 거쳐 모든 극중 야구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고,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국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을 보좌하는 코치 이준혁은 촬영 전 양을 늘려 이주영과 함께 훈련했다. 또 ‘도깨비’ ‘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잘 알려진 염혜란이 주인공 어머니로 나오고, ‘극한직업’ 등 여러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송영규가 주인공의 꿈을 응원하는 아버지로 등장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